드림팀 맞아?...미국 WBC 대표팀, SF에 1-5 완패…4안타에 그쳐
입력 : 2023.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미국 드림팀이 첫 평가전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미국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서 1-5로 패했다.

미국은 이날 무키 베츠(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카일 터커(좌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J.T. 리얼무토(포수)-제프 맥닐(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올랐다.

드림팀을 구성한 미국 대표팀이지만,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1득점도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이었다. 리드오프 베츠는 2루타와 볼넷 2개로, 3출루 경기를 펼쳤지만, 트라웃이 침묵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선발투수였던 마이콜라스는 2.2이닝 2피안타 2실점 2탈삼진으로 부진을 겪었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에반 게이츠, 라이언 프레슬리, 애덤 오타비노, 캔달 그레이브먼, 제이슨 아담, 데이비드 베드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션 마네아는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데이비드 비야와 미치 해니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미국은 WBC C조에 속해 있어 캐나다, 콜롬비아, 멕시코, 영국과 한조에 속해있다. 오는 12일 11시 영국과의 첫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미국은 일찍이 첫 경기 선발투수로 애덤 웨인라이트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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