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 호소하다 역풍… 이번에 위생논란
입력 : 2023.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서 형량을 줄이기 위해 생활고 호소하다 오히려 새로운 논란만 추가했다.

김새론은 11일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인증 사진을 공개해 위생 논란이 일었다. 생활고를 입증하려다 새로운 논란을 만난 셈이다.

사진 속 김새론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를 묶고 있다. 카운터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정작 베이킹할 때는 마스크 없이 머리카락을 풀어 헤친 모습이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공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 부양하고 있어 범행 이후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며 “경제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린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번 재판을 위해서도 국내 10대 로펌에 속하는 곳의 대표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도 알려졌다. 대형 로펌 두 곳의 법무법인에서 각각 2명, 4명씩 총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 알려져 ‘생활고’ 주장이 힘을 잃게 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건물 상가와 도로 신호등이 정전되기까지 했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김새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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