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주최하는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WBC에 참여한 국가들 가운데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되어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인 '리앙쿠르'를 따 만든 명칭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며 리앙쿠르 암초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이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표기로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현재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되어 있다"며 "이 역시 잘못된 표기로 '동해(East sea)'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도와 동해 관련 영상도 첨부하면서 "전 세계 야구팬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올바른 표기로 즉각 시정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한 바 있다.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MLB 공식 홈페이지는 WBC에 참여한 국가들 가운데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되어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인 '리앙쿠르'를 따 만든 명칭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며 리앙쿠르 암초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이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표기로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현재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되어 있다"며 "이 역시 잘못된 표기로 '동해(East sea)'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도와 동해 관련 영상도 첨부하면서 "전 세계 야구팬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올바른 표기로 즉각 시정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한 바 있다.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