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주간 진행됐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본이 오타니 쇼헤이, 요시다 마사타카, 다르빗슈 유 등 스타군단을 앞세워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일본은 전승 우승으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WBC 사무국은 오타니를 대회 MVP로 선정했고, 이번 대회 올스타팀을 발표했다. 먼저 투수이자 지명타자로 선정된 이는 MVP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대회에 나서 타자로는 타율 0.435 1홈런 8타점 9득점 OPS 1.345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2승 ERA 1.86 1세이브 11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스타 팀의 안방마님으로는 베네수엘라의 살바도르 페레즈가 선정됐다. 그는 타율 0.429 1홈런 6타점 OPS 1.396의 성적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8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키스톤 콤비는 이번 대회 최다 홈런을 기록한 트레이 터너와 하비에르 바에즈가 이름을 올렸다. 터너는 5홈런을 때려내며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대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에즈는 타율 0.368 1홈런 6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1루수에는 A조 MVP였던 장유쳉이, 3루수로는 요안 몬카다가 선정됐다.
외야수는 랜디 아로사레나, 마이크 트라웃, 요시다 마사타카가 차지했. 아로사레나는 타율 0.450과 함께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트라웃은 주장으로 팀을 준결승까지 올려놓았다. 올 시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된 요시다는 13타점으로 한 대회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오타니와 함께 선정된 두 명의 투수는 패트릭 샌도발, 미겔 로메로다. 샌도발은 2경기 1승 ERA 1.23 8탈삼진을 기록했고, 특히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4.1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로메로는 5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등판해 2승 ERA 2.08 13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B조 3위에 그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은 단 한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대회 개막 전 올스타로 선정됐고, 김하성이 3홈런으로 이번 대회 홈런 2위에 올랐지만, 이번 명단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3 WBC 올스타 팀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베네수엘라, 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장유쳉(대만,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하비에르 바에즈(푸에르토리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루수: 요안 몬카다(쿠바,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트레이 터너(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멕시코,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트라웃(미국, LA 에인절스), 요시다 마사타카(일본, 보스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일본,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패트릭 샌도발(멕시코, 에인절스), 미겔 로메로(쿠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WBC 공식 SNS
일본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일본은 전승 우승으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WBC 사무국은 오타니를 대회 MVP로 선정했고, 이번 대회 올스타팀을 발표했다. 먼저 투수이자 지명타자로 선정된 이는 MVP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대회에 나서 타자로는 타율 0.435 1홈런 8타점 9득점 OPS 1.345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2승 ERA 1.86 1세이브 11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스타 팀의 안방마님으로는 베네수엘라의 살바도르 페레즈가 선정됐다. 그는 타율 0.429 1홈런 6타점 OPS 1.396의 성적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8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키스톤 콤비는 이번 대회 최다 홈런을 기록한 트레이 터너와 하비에르 바에즈가 이름을 올렸다. 터너는 5홈런을 때려내며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대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에즈는 타율 0.368 1홈런 6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1루수에는 A조 MVP였던 장유쳉이, 3루수로는 요안 몬카다가 선정됐다.
외야수는 랜디 아로사레나, 마이크 트라웃, 요시다 마사타카가 차지했. 아로사레나는 타율 0.450과 함께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트라웃은 주장으로 팀을 준결승까지 올려놓았다. 올 시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된 요시다는 13타점으로 한 대회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오타니와 함께 선정된 두 명의 투수는 패트릭 샌도발, 미겔 로메로다. 샌도발은 2경기 1승 ERA 1.23 8탈삼진을 기록했고, 특히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4.1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로메로는 5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등판해 2승 ERA 2.08 13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B조 3위에 그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은 단 한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대회 개막 전 올스타로 선정됐고, 김하성이 3홈런으로 이번 대회 홈런 2위에 올랐지만, 이번 명단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3 WBC 올스타 팀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베네수엘라, 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장유쳉(대만,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하비에르 바에즈(푸에르토리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루수: 요안 몬카다(쿠바,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트레이 터너(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멕시코,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트라웃(미국, LA 에인절스), 요시다 마사타카(일본, 보스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일본,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패트릭 샌도발(멕시코, 에인절스), 미겔 로메로(쿠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WBC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