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초반부터 대형 악재를 맞았다.
롯데는 3일 2년 차 투수 이민석(20)이 팔꿈치 부상에 대한 1차 진단 결과 팔꿈치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민석은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한 더 명확한 진단을 위해 이번 주 서울 소재 병원에서 2차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석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8회 말 구승민에 이어 등판했다. 두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아웃을 잡은 뒤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재호와 풀카운트 승부 중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의사를 보냈다.
결국 김원중과 교체돼 내려간 이민석은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손상이 발견됐다. 롯데는 최준용이 시범경기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이민석이 사실상 불펜 필승조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민석이 첫 경기부터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히면서 롯데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한편, 개막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포수 지시완(29)은 내복사근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약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롯데는 3일 2년 차 투수 이민석(20)이 팔꿈치 부상에 대한 1차 진단 결과 팔꿈치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민석은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한 더 명확한 진단을 위해 이번 주 서울 소재 병원에서 2차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석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8회 말 구승민에 이어 등판했다. 두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아웃을 잡은 뒤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재호와 풀카운트 승부 중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의사를 보냈다.
결국 김원중과 교체돼 내려간 이민석은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손상이 발견됐다. 롯데는 최준용이 시범경기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이민석이 사실상 불펜 필승조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민석이 첫 경기부터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히면서 롯데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한편, 개막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포수 지시완(29)은 내복사근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약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