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신중하게 복귀를 준비 중이다.
딜런은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아 이승엽 감독 앞에서 불펜 피칭에 나섰다. 딜런은 최근 두산 2군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 번의 불펜 피칭을 했으며 이번이 3번째 피칭이었다. 총 51구를 소화했으며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시험했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오는 14일 4번째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딜런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막바지 라이브 피칭 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어지럼증이 심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못할 정도였다. 3월 입국 후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골타박으로 인한 어지럼증 진단을 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다음 투구 때는 70~80개 정도 던질 계획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만들어가는 중이다. 아직 실전 경기에 나설 컨디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65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한 외국인 투수지만, 이 감독은 딜런을 조급하게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상황이 급하지만 선수의 건강이 우선이다. 부상 부위가 머리라 안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OK하면 투수코치와 상의해 2군 퓨처스리그에 한 경기 정도 등판시킨 뒤 1군에 부르려 한다다”라며 신중을 기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딜런은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아 이승엽 감독 앞에서 불펜 피칭에 나섰다. 딜런은 최근 두산 2군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 번의 불펜 피칭을 했으며 이번이 3번째 피칭이었다. 총 51구를 소화했으며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시험했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오는 14일 4번째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딜런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막바지 라이브 피칭 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어지럼증이 심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못할 정도였다. 3월 입국 후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골타박으로 인한 어지럼증 진단을 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다음 투구 때는 70~80개 정도 던질 계획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만들어가는 중이다. 아직 실전 경기에 나설 컨디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65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한 외국인 투수지만, 이 감독은 딜런을 조급하게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상황이 급하지만 선수의 건강이 우선이다. 부상 부위가 머리라 안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OK하면 투수코치와 상의해 2군 퓨처스리그에 한 경기 정도 등판시킨 뒤 1군에 부르려 한다다”라며 신중을 기했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