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머리 밟아 기절시키고 주먹질…서산 ‘묻지마 폭행’ 충격
충남 서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쯤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합뉴스에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2명이 뒤에서 내 목소리를 흉내 내며 따라왔다"며 "'누구시냐, 저를 아시냐'고 물었는데 갑작스레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내 스마트폰을 빼앗고 폐쇄회로(CC)TV 가 없는 곳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며 "도망가다 붙잡혀서 계속 맞았고, 이후 정신을 잃었다"고 회상했다.
폭행 현장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에는 B씨가 도로 위에 널브러진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내려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와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 C씨는 상대가 시비를 걸어 때리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충남 서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쯤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합뉴스에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2명이 뒤에서 내 목소리를 흉내 내며 따라왔다"며 "'누구시냐, 저를 아시냐'고 물었는데 갑작스레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내 스마트폰을 빼앗고 폐쇄회로(CC)TV 가 없는 곳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며 "도망가다 붙잡혀서 계속 맞았고, 이후 정신을 잃었다"고 회상했다.
폭행 현장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에는 B씨가 도로 위에 널브러진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내려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와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 C씨는 상대가 시비를 걸어 때리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