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인 줄 알고 달아났는데… 정체는 ‘이것’에 놀란 가슴
입력 : 2023.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겁에 질린 아이들이 “상어다!”라고 외치면서 바다 위로 뻗어 있는 고무다리 위에서 미친 듯이 달아났지만 아이들 쪽으로 돌진한 것은 참치였다.

몰타의 한 휴양지 앞바다에서 등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솟아 있는 큰 물고기가 덮칠 듯한 기세로 돌진해 오자 겁먹은 아이들이 ‘상어다! 뛰어’라고 외치면서 마구 달아나는 영상이 틱톡에 공개됐다.

22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몰타 북부 해안의 멜리에하 베이에 바다를 향해 펼쳐져 있는 고무다리 위에서 놀고 있던 4명의 아이들은 자기들을 향해 돌진하는 괴물체를 발견했다.

괴물체가 빠른 속도로 헤엄치면서 바닷물이 사방으로 튀었고, 이를 본 구조요원은 관광객들을 향해 휘슬을 불며 바다에서 빨리 나오라고 외쳤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괴물체가 상어가 아니라 커다란 참치란 걸 곧바로 알아채고 관광객들에게 ‘참치야, 참치’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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