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오줌 테러 당한 매장 주인, “사과해도 절대 용서 못해”
입력 : 2023.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매장 앞 주차된 오토바이를 향해 소변을 눈 남성이 CCTV에 포착됐다. 매장 주인은 "꼭 찾아서 참교육하겠다"며 분노했다.



지난 19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줌 테러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이번만큼은 제 기준에서 선을 넘어 글을 올린다"며 피해 내용과 CCTV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매장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퇴근했는데 다음 날 보니 이상한 얼룩이 있더라"라며 "오토바이를 애지중지해서 항상 확인하고 전날도 퇴근 전에 물티슈로 이물질 닦았는데 이상하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CCTV를 확인한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찾아온 남성 2명 중 한 명이 오토바이 트렁크에 오줌 싸는 모습을 포착했다. CCTV를 보면 파란 상의를 입은 남성이 벨트를 푸르며 등장하더니 오토바이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A씨는 "CCTV 보자마자 세차하고 왔다. 3월에도 매장 문에다가 오줌 싸고 도망간 남성이 있었다. CCTV를 통해 1분 만에 잡았는데, 오줌 싼 놈이 안 쌌다고 우기다가 CCTV 보여주니 그제야 시인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는 "잡아서 오토바이 트렁크, 시트 다 배상받을 생각이다. 사과해도 절대 용서 안 해주고 다음부터는 저런 짓 못 하게 할 것"이라며 강한 처벌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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