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의 팀 동료 우스망 뎀벨레(26)가 파리생제르맹(PSG) 입단 1개월만에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뎀벨레가 PSG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3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달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14억 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기량을 증명한 뎀벨레는 PSG 공격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 8골 9도움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뎀벨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 출전하면서 충분한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뎀벨레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뎀벨레 대신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를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PSG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PSG는 연봉 지출을 줄이기 위해 뎀벨레와 같은 고액 연봉 선수의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

불안한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뎀벨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뎀벨레를 향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은 진지하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뎀벨레에게 기꺼이 기회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 뎀벨레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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