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이 목표였는데 충격의 리그컵 탈락…“과르디올라 분노했을 것”
입력 : 202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올시즌 4관왕 도전이 벌써 막을 내렸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컵 조기 탈락에 크게 분노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8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리그컵 3라운드(32강)에서 0-1로 패배했다.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 맨시티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훌리안 알바레즈, 칼빈 필립스와 같은 백업 자원을 대폭 활용했다.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았던 탓에 공격 과정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뉴캐슬을 위협할만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한테 일격을 당했다. 후반 8분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알렉산데르 이삭은 조엘링톤의 패스를 침착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맨시티의 4관왕 도전도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3관왕 위업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시즌에는 리그컵까지 석권하는 4관왕을 목표로 했지만 조기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

이에 대해 스코틀랜드 레전드 출신 축구 전문가 프랭크 맥아베니는 방송을 통해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정말로 짜증나고 분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 리그컵 트로피가 간절했을 것이다. 아마 올시즌에는 전 대회 우승을 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추측했다.

맥아베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리그컵은 별개의 문제다. 리그컵은 분명 과르디올라 감독의 올시즌 목표 중 하나였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