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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증거인멸을 위해 온몸 제모를 시도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누나 권다미씨가 분노를 표출했다.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내용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이 지난 2009년 발표한 노래 '가십 맨'(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해당 노래에는 "오늘의 가십(gossip)거리는 또 뭔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왜 난 왜" "자 오늘 준비한 이야기 거리 나갑니다. 오늘부로 기자님들의 펜은 불이나" "실시간 검색 순위가 보이나. 많은 네티즌 손가락엔 무리가 사태는 심각 그 이상"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으며, 증거인멸을 위해 온몸 제모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