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228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시아드암 투수 조 스미스(40)가 은퇴를 선언했다.
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일(한국 시간) "MLB에서 15시즌을 보낸 베테랑 불펜 투수 스미스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알렸다.
2003년 MLB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4순위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은 스미스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8개 팀을 거치며 866경기 55승 34패 228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기록을 남겼다.
스미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 10홀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5년에는 32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AL) 홀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MLBTR은 "스미스가 9회 스포츠라이트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역사상 가장 꾸준한 셋업맨 중 한 명이었다. 통산 228홀드를 기록한 스미스는 홀드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상위 5위 안에 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2021년 37세 시즌까지 평균자책점 4.00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MLB 15시즌 동안 평균자책점이 5.00을 넘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스미스가 선수생활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미스는 2016년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컵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그해 우승 반지를 가져갔다. 그는 2019년 휴스턴 시절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5번의 시즌에서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포스트시즌 통산 14이닝 동안 단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며 스미스의 가을야구 활약도 조명했다.
스미스는 2022년 미네소타에서 34경기 1승 1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더 이상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일 엑셀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통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6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MLB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며 "8개 구단의 훌륭한 동료들과 충성스러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뛰었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일(한국 시간) "MLB에서 15시즌을 보낸 베테랑 불펜 투수 스미스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알렸다.
2003년 MLB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4순위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은 스미스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8개 팀을 거치며 866경기 55승 34패 228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기록을 남겼다.
스미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 10홀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5년에는 32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AL) 홀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MLBTR은 "스미스가 9회 스포츠라이트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역사상 가장 꾸준한 셋업맨 중 한 명이었다. 통산 228홀드를 기록한 스미스는 홀드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상위 5위 안에 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2021년 37세 시즌까지 평균자책점 4.00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MLB 15시즌 동안 평균자책점이 5.00을 넘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스미스가 선수생활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미스는 2016년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컵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그해 우승 반지를 가져갔다. 그는 2019년 휴스턴 시절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5번의 시즌에서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포스트시즌 통산 14이닝 동안 단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며 스미스의 가을야구 활약도 조명했다.
스미스는 2022년 미네소타에서 34경기 1승 1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더 이상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일 엑셀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통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6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MLB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며 "8개 구단의 훌륭한 동료들과 충성스러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뛰었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