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51)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개막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서울 시리즈의 프레젠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15일 "올해 한국인 최초의 MLB진출 30주년을 맞은 박찬호 개막 1차전 시구에 나서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MLB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경기에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시구자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서울 시리즈에서 맞붙는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구단은 박찬호가 모두 몸 담았던 팀이라 그보다 더 시구자로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선구자’ 박찬호는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통산 476경기(선발 287경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1993이닝 1715탈삼진 등의 기록을 남겼다. 박찬호가 세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투수 최다승(124승)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남아있다.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으며, 그중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5년)를 거쳐 2005년 후반기부터 2006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두 시즌 동안 뛰었으며, 2008년에는 다시 한 번 다저스와 인연을 맺고 불펜투수로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저스에서는 통산 275경기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샌디에이고에서는 34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의 기록을 남겼다.
박찬호는 은퇴 후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 구단의 특별 고문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김하성과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서울 시리즈의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장면을 전하는 전체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두 선수단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이원 생중계로 입국 선수 소개 및 향후 일정을 현장 리포팅한다.
16일에는 양팀의 워크아웃 데이(공식 훈련)가 생중계로 이어진다. 공식 훈련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던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양팀의 훈련 모습을 소개하고, 주요 선수들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17일과 18일 스페셜 게임 전에는 '프리뷰쇼'를 통해 국내 최고의 중계진이 선발 투수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는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김광현, 18일에는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테라다 타쿠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야구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1일 개막 2연전에는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 김병현이 프리뷰쇼 게스트로 나서 개막전의 뜨거운 열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뷰쇼에 이어 글로벌 K팝 열풍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개막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생중계된다. 개막 1차전에는 aespa(에스파), 개막 2차전에는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펼쳐 서울 시리즈의 즐길 거리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플레이
서울 시리즈의 프레젠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15일 "올해 한국인 최초의 MLB진출 30주년을 맞은 박찬호 개막 1차전 시구에 나서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MLB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경기에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시구자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서울 시리즈에서 맞붙는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구단은 박찬호가 모두 몸 담았던 팀이라 그보다 더 시구자로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선구자’ 박찬호는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통산 476경기(선발 287경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1993이닝 1715탈삼진 등의 기록을 남겼다. 박찬호가 세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투수 최다승(124승)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남아있다.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으며, 그중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5년)를 거쳐 2005년 후반기부터 2006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두 시즌 동안 뛰었으며, 2008년에는 다시 한 번 다저스와 인연을 맺고 불펜투수로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저스에서는 통산 275경기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샌디에이고에서는 34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의 기록을 남겼다.
박찬호는 은퇴 후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 구단의 특별 고문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김하성과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서울 시리즈의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장면을 전하는 전체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두 선수단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이원 생중계로 입국 선수 소개 및 향후 일정을 현장 리포팅한다.
16일에는 양팀의 워크아웃 데이(공식 훈련)가 생중계로 이어진다. 공식 훈련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던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양팀의 훈련 모습을 소개하고, 주요 선수들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17일과 18일 스페셜 게임 전에는 '프리뷰쇼'를 통해 국내 최고의 중계진이 선발 투수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는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김광현, 18일에는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테라다 타쿠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야구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1일 개막 2연전에는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 김병현이 프리뷰쇼 게스트로 나서 개막전의 뜨거운 열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뷰쇼에 이어 글로벌 K팝 열풍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개막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생중계된다. 개막 1차전에는 aespa(에스파), 개막 2차전에는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펼쳐 서울 시리즈의 즐길 거리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