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 소속 선수인 이경석 선수가 시구자로 김주성 선수가 시타자로 나선다.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은 지난 2011년 미국 ‘National Beep Baseball Association’에서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야구 경기의 규정을 도입한 후 2012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야구단이다.
창단 후 활발히 활동하던 실로암 야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을 멈췄다가 올해부터 다시금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 야구 월드시리즈에 국가대표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구를 맡은 이경석 선수는 “시각장애인 야구 동호회 선수로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야구가 제 삶에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가진 장애가 아무런 제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를 맡은 김주성 선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내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 소속 선수인 이경석 선수가 시구자로 김주성 선수가 시타자로 나선다.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은 지난 2011년 미국 ‘National Beep Baseball Association’에서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야구 경기의 규정을 도입한 후 2012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야구단이다.
시구를 맡은 이경석 선수는 “시각장애인 야구 동호회 선수로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야구가 제 삶에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가진 장애가 아무런 제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를 맡은 김주성 선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내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