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9년 만에 프리미어12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B조에 편성돼 일본, 대만 등과 경쟁을 펼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8일 2024 프리미어12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WBS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야구 세계 랭킹 1위부터 12위까지 12개 국가가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1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1위 일본, 2위 멕시코, 3위 미국, 4위 한국, 5위 대만,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파나마, 11위 호주, 12위 푸에르토리코가 프리미어12 참가 티켓을 따냈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B조에는 한국,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편성됐다.
2024 프리미어12 대회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은 결승전,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A조 경기는 멕시코에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B조는 대만 타이베이 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B조 개막전 일본과 호주의 경기는 11월 13일 일본 나고야 반테린 돔에서 개최된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며, 11월 24일에는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2015년 열린 초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19년 두 번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4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조기 탈락 등 국제대회에서 연거푸 쓴맛을 봤다.
세대교체를 천명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희망을 봤다. 아시안게임과 APBC 대회를 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 과정을 밟고 있는 류중일호는 9년 만의 프리미어12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사진=뉴스1, WBSC 공식 SNS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8일 2024 프리미어12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WBS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야구 세계 랭킹 1위부터 12위까지 12개 국가가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1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1위 일본, 2위 멕시코, 3위 미국, 4위 한국, 5위 대만, 6위 베네수엘라, 7위 네덜란드,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파나마, 11위 호주, 12위 푸에르토리코가 프리미어12 참가 티켓을 따냈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B조에는 한국,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편성됐다.
2024 프리미어12 대회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은 결승전,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A조 경기는 멕시코에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B조는 대만 타이베이 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B조 개막전 일본과 호주의 경기는 11월 13일 일본 나고야 반테린 돔에서 개최된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며, 11월 24일에는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2015년 열린 초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19년 두 번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4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조기 탈락 등 국제대회에서 연거푸 쓴맛을 봤다.
세대교체를 천명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희망을 봤다. 아시안게임과 APBC 대회를 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 과정을 밟고 있는 류중일호는 9년 만의 프리미어12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사진=뉴스1, WBSC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