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대구FC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5월 1일 오후 7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김천상무(승점19), 포항스틸러스(승점18)과 여전히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구전은 5월 첫 경기로 6월 1일 전북현대와 홈경기까지 한 달 동안 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첫 단추를 잘 채워 선두 탈환과 함께 3연속 리그 제패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주중(24일) 요코하마와 원정 여파로 28일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평소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켈빈, 강윤구, 윤일록이 선발로 나섰다. 이제 훈련병 신분인 이동경이 입대 직전까지 뛰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주민규와 투톱을 이뤘다.
이날 울산은 제주를 맞아 전반에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상대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지만, 1분 뒤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켈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17분에는 주민규의 패스를 이동경이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34분 이동경의 전방 킬 패스를 엄원상이 문전에서 접고 왼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대승과 함께 수확도 많았다. 엄원상이 2호골을 터트렸고, 켈빈은 리그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타루가 3월 17일 인천유나이티드전 이후 42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일록이 오른쪽 풀백으로 변신해 안정감 있게 수비에 힘을 보탰다.
왼발의 마법사 이동경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리그 8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 1위에 오르며 울산과 ‘잠시만 안녕’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우리 팀에서 이동경만큼 폼이 좋은 선수를 찾기 힘들다. 떠난다니 아쉬우면서도 고맙다. 김천상무에 가서도 이 경기력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길 바란다. 이동경과 함께 했던 시간이 3년 조금 안 됐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이동경 선수의 감독이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님께 많이 배우면서 성장했다. 행복했다. 정말 울산이라는 팀은 모든 선수가 오길 바라는 좋은 팀”이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제 울산은 이동경 없이 남은 시즌에 임해야 한다. 이미 예견됐던 일로 대체 자원들의 활약과 더불어 원팀으로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
울산은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19골로 경기당 2.4골이다. 특히 최근 3경기(수원FC 3대0, 강원FC 4대0, 제주 3대1)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이번 대구전, 나아가 FC서울(5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까지 연승 행진을 잇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대구에 강하다. 2021년 12월 5일 홈에서 2대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다. 역대 전적에서도 28승 13무 7패로 우위다.
한편, 대구는 최근 박창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28일 전북현대 원정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대2 무승부를 만든 저력이 있다.
울산은 5월 1일 오후 7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김천상무(승점19), 포항스틸러스(승점18)과 여전히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구전은 5월 첫 경기로 6월 1일 전북현대와 홈경기까지 한 달 동안 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첫 단추를 잘 채워 선두 탈환과 함께 3연속 리그 제패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주중(24일) 요코하마와 원정 여파로 28일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평소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켈빈, 강윤구, 윤일록이 선발로 나섰다. 이제 훈련병 신분인 이동경이 입대 직전까지 뛰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주민규와 투톱을 이뤘다.
이날 울산은 제주를 맞아 전반에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상대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지만, 1분 뒤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켈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17분에는 주민규의 패스를 이동경이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34분 이동경의 전방 킬 패스를 엄원상이 문전에서 접고 왼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대승과 함께 수확도 많았다. 엄원상이 2호골을 터트렸고, 켈빈은 리그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타루가 3월 17일 인천유나이티드전 이후 42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일록이 오른쪽 풀백으로 변신해 안정감 있게 수비에 힘을 보탰다.
왼발의 마법사 이동경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리그 8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 1위에 오르며 울산과 ‘잠시만 안녕’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우리 팀에서 이동경만큼 폼이 좋은 선수를 찾기 힘들다. 떠난다니 아쉬우면서도 고맙다. 김천상무에 가서도 이 경기력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길 바란다. 이동경과 함께 했던 시간이 3년 조금 안 됐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이동경 선수의 감독이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님께 많이 배우면서 성장했다. 행복했다. 정말 울산이라는 팀은 모든 선수가 오길 바라는 좋은 팀”이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제 울산은 이동경 없이 남은 시즌에 임해야 한다. 이미 예견됐던 일로 대체 자원들의 활약과 더불어 원팀으로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
울산은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19골로 경기당 2.4골이다. 특히 최근 3경기(수원FC 3대0, 강원FC 4대0, 제주 3대1)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이번 대구전, 나아가 FC서울(5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까지 연승 행진을 잇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대구에 강하다. 2021년 12월 5일 홈에서 2대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다. 역대 전적에서도 28승 13무 7패로 우위다.
한편, 대구는 최근 박창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28일 전북현대 원정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대2 무승부를 만든 저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