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봉중근 등 추가 합류...레전드 총출동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출전 선수 확정
입력 : 2024.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국제대회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7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맞붙는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영문표기 : KOREA JAPAN Dream Players Game, 이하 한일 DPG)의 출전 선수 및 중계방송사가 확정됐다. '한일 DPG'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7월 22일 오후 6시 30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이하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다.

먼저, 한국 팀은 기존에 발표한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 외에도, 고창성, 권혁, 김태균, 봉중근, 윤길현, 이대형, 이현승, 조웅천, 조인성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 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 외에 가타오카 야스유키, 고마쓰 사토시, 노미 아츠시, 니시오카 츠요시, 다무라 히토시, 마쓰나카 노부히코, 마쓰다 노부히로, 마하라 다카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사토자키 도모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이토이 요시오, 이와타 미노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 한국 팀 응원단 멤버 또한 결정됐다. 박민수 응원단장을 비롯해 김도아, 박재령, 배수현, 유보영, 이엄지, 이주희 치어리더가 한국 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 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 웹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중계방송은 MBC SPORTS+(케이블), TVING(디지털)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뿐만 아니라 MBC SPORTS+의 대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비야인드'에 '한일 DPG' 한국 팀 출전 선수들이 출연하여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는 '한일 DPG' 개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실시됐다. 닛폰햄 파이터즈의 치어리더들이 '한일 DPG 연습용 티셔츠'를 착용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일본인 관람객 대상으로 한복 시착, 비석치기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일 DPG'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바 있다.



사진=니혼햄 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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