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팀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TBR풋볼'은 "손흥민이 2024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0%이다. 그는 구단의 주장이며, 팀의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앞서 또 다른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지 다수 매체에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이적 이슈 또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이적설 배경엔 토트넘과의 재계약 문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최근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며 시작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여름이 되자 2023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엔 자신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 체결했다. 여기엔 구단 의지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그간 손흥민은 재계약 철이 다가오면 시즌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별다른 잡음 없이 연장 계약을 진행해 왔다. 다만 올 시즌엔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컸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소속 폴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가까운 시기에 그를 이적 시키진 않을 것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즉 토트넘이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착용한 채 17골 10도움의 기록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향해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없는 단기 연장 옵션을 발휘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그간의 헌신이 무색하다', '레전드를 향한 대우가 아쉽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좀처럼 이적설에 휘말리지 않던 손흥민을 둘러싸고 다양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감독으로 부임한 스승 조세 무리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이미 지난 시즌 손흥민을 노린 바 있던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언급됐다.
다만 이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손흥민의 이적설을 일축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그는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는 다음 시즌도 우리와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1992년 생으로 30줄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소속으로 9시즌을 소화하며 '리빙 레전드'로 불리기 충분한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PL) 통산 300경기 출전, 구단 통산 득점 단독 5위(162골) 등의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TBR풋볼'은 "손흥민이 2024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0%이다. 그는 구단의 주장이며, 팀의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다수 매체에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이적 이슈 또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이적설 배경엔 토트넘과의 재계약 문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최근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며 시작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여름이 되자 2023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엔 자신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 체결했다. 여기엔 구단 의지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그간 손흥민은 재계약 철이 다가오면 시즌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별다른 잡음 없이 연장 계약을 진행해 왔다. 다만 올 시즌엔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컸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소속 폴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가까운 시기에 그를 이적 시키진 않을 것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즉 토트넘이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착용한 채 17골 10도움의 기록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향해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없는 단기 연장 옵션을 발휘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그간의 헌신이 무색하다', '레전드를 향한 대우가 아쉽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좀처럼 이적설에 휘말리지 않던 손흥민을 둘러싸고 다양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감독으로 부임한 스승 조세 무리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이미 지난 시즌 손흥민을 노린 바 있던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언급됐다.
다만 이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손흥민의 이적설을 일축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그는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는 다음 시즌도 우리와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1992년 생으로 30줄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소속으로 9시즌을 소화하며 '리빙 레전드'로 불리기 충분한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PL) 통산 300경기 출전, 구단 통산 득점 단독 5위(162골) 등의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