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빅터 오시멘(25)이 예상외의 행선지를 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겟풋볼뉴스'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바이아웃 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최근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다음 시즌 나폴리를 떠날 것은 확실하다"라며 "알 아흘리는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가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6골 4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오시멘은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떠올랐고 다양한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오시멘은 연봉 대폭 인상과 함께 2026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하며 나폴리에 남는 선택을 했다. 여기엔 1억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일단 연봉을 인상시킨 뒤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바이아웃으로 빅클럽 이적도 가능하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오시멘은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데 실패했다.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끝에 리그 25경기 출전 15골 3도움에 그쳤다. 이에 소속팀 나폴리도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에서 한 시즌 만에 리그 10위로 수직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로 인해 나폴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무산됐고 오시멘의 이적설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오시멘을 노리는 클럽은 맨유, 첼시, PSG, 아스널 등으로 소위 말하는 빅클럽이었다. 오시멘도 이적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며 올 시즌 팀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문제는 협상에 능한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오시멘을 바이아웃으로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됐다. 이후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감당하지 못하는 구단들이 연이어 영입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이에 이를 충당할 자본이 충분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그를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겟풋볼뉴스'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바이아웃 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가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6골 4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오시멘은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떠올랐고 다양한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오시멘은 연봉 대폭 인상과 함께 2026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하며 나폴리에 남는 선택을 했다. 여기엔 1억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일단 연봉을 인상시킨 뒤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바이아웃으로 빅클럽 이적도 가능하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오시멘은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데 실패했다.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끝에 리그 25경기 출전 15골 3도움에 그쳤다. 이에 소속팀 나폴리도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에서 한 시즌 만에 리그 10위로 수직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로 인해 나폴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무산됐고 오시멘의 이적설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오시멘을 노리는 클럽은 맨유, 첼시, PSG, 아스널 등으로 소위 말하는 빅클럽이었다. 오시멘도 이적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며 올 시즌 팀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문제는 협상에 능한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오시멘을 바이아웃으로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됐다. 이후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감당하지 못하는 구단들이 연이어 영입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이에 이를 충당할 자본이 충분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그를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