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또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도발... “파리에서 더 잘하는 이유? 더 많은 자유를 주니까”
입력 : 2024.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스망 뎀벨레가 또 바르셀로나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의 윙어 우스망 뎀벨레가 자신이 바르셀로나에서보다 프랑스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는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에서 2016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동 나이대 유망주를 넘어 분데스리가 수준급 선수로 발전했다. 그는 이 시즌 10골 20도움을 하며 팀의 5년 만의 포칼 우승을 도왔다.

2017년 바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이적료가 무려 1695억 원, 옵션을 다 합치면 무려 2226억 원이었다. 그는 나오기만 하면 번뜩이는 모습과 도르트문트에서 잘했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나오기만 하면 부상을 당한 그는 2019/20 시즌에는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6년 동안 머물면서 필리페 쿠티뉴,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등극했고 그를 신뢰한 차비 감독을 버리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가 2017년에 지불한 금액의 절반에 PSG에 합류했다. 파리는 뎀벨레에게 5천만 유로(약 730억 원)가 조금 넘는 금액을 지불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피치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 이번 시즌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6경기에서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고 이번 여름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면서 뎀벨레는 음바페의 공백을 메워야 할지도 모른다.

뎀벨레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게 많은 자유를 준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윙어의 역할을 많이 부여받았다. PSG에서는 10번, 윙, 폴스 나인 등 어디에서든 뛸 수 있다. 시즌 후반기에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 감독님은 내게 윙에서 내 위치를 유지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움직이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뎀벨레는 유로 2024에서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정예 멤버가 모인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이며, 뎀벨레도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우승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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