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엔도 와타루(31·리버풀)가 일본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 선행을 베푼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다.
일본 매체 'FNN 프라임 온라인'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가 지진 피해 지역 축구팀 선수단과 교류했다"며 "그는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가나자와 스타디움에 방문하는가 하면 이시카와현 축구협회에 1,000만 엔(약 8,7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다. 엔도는 올해 초에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찾아 약 110명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선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일본 매체 '일본방송협회(NHK)'가 최근 이를 다시 조명하며 현지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덮친 규모 7.6 강진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자연재해였다. 사망자 수만 282명(추산)에 달하며, 199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1995년 한신 대지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재난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약 2주 전인 3일에도 같은 지역에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언제 또 들이닥칠지 모르는 지진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에 여전히 떨고 있고, 대한민국 역시 영향권에 들어가는 만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도의 따뜻한 손길이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다. 엔도는 FNN 프라임 온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긍정적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자선 행사를 열게 된 계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엔도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 기뻤다. 그와 악수까지 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일본방송협회(NHK),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매체 'FNN 프라임 온라인'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가 지진 피해 지역 축구팀 선수단과 교류했다"며 "그는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가나자와 스타디움에 방문하는가 하면 이시카와현 축구협회에 1,000만 엔(약 8,7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다. 엔도는 올해 초에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찾아 약 110명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선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일본 매체 '일본방송협회(NHK)'가 최근 이를 다시 조명하며 현지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덮친 규모 7.6 강진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자연재해였다. 사망자 수만 282명(추산)에 달하며, 199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1995년 한신 대지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재난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약 2주 전인 3일에도 같은 지역에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언제 또 들이닥칠지 모르는 지진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에 여전히 떨고 있고, 대한민국 역시 영향권에 들어가는 만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도의 따뜻한 손길이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다. 엔도는 FNN 프라임 온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긍정적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자선 행사를 열게 된 계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엔도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 기뻤다. 그와 악수까지 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일본방송협회(NHK),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