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후계자는 아스널에서 데려온다... “아르테타가 최적의 인물, 펩이랑 일도 같이했어”
입력 : 2024.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전 수비수 대니 밀스는 미켈 아르테타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체할 완벽한 인물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27일(한국 시간)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년 전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 6번을 포함해 15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클럽의 고위층은 9년째가 마지막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가 떠날 것이라는 공식적인 징후는 없었지만, 업계와 구단 내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임박한 퇴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2016년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9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롭게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남아 6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기를 원하지만, 스포츠 매체 ‘ESPN’은 구단이 크리스마스까지 그의 결정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제 맨시티의 전 수비수인 밀스는 지난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테타가 아스널에서 세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밀스는 과르디올라의 가장 논리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은 아르테타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밀스는 베트빅터와의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인물이다. 그는 펩과 함께 일했고 맨시티의 경기 방식을 잘 알고 있으며 펩과 같은 수준의 강렬함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과르디올라는 위르겐 클롭, 아르센 벵거 또는 알렉스 퍼거슨 경을 대체하는 것과 같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에 대한 밀스의 말은 백번 동의한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4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선사했다. 어느 누가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든 과르디올라의 업적을 뛰어넘기는 힘들 것이다. 아르테타도 물론 훌륭한 감독이지만 아직 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감독이다.



현재 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잡기 위해 온갖 힘을 쓰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아부다비 왕세자는 주중에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칼둔 알 무바락 회장은 펩이 10년 이상 집권하는 연장에 서명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약속했다.

또한 매체는 “펩의 결정은 단지 돈으로 정해지지는 않겠지만, 맨시티는 현재 그의 연봉인 2천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서 엄청난 인상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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