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일본, 또 유럽파 수비수 탄생했다... ‘日 국가대표 풀백’, AZ 알크마르 이적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가와라 유키나리에 이어서 마이쿠마 세이야까지 네덜란드 리그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했다.

AZ 알크마르는 2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쿠마 세이야는 AZ의 새 시즌 첫 번째 영입 선수다”라고 공식화했다.

마이쿠마는 일본이 기대하는 풀백 중 한 명이다. 드리블이 매우 정교하며 스피드까지 빠른 선수로 단순히 스피드까지 빠른 게 아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일본에서 활약할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에 J2리그 V-파렌 나가사키에서 데뷔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3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기량이 제대로 만개하며 39경기 4골 9도움을 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1부 리그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2023년 9월 튀르키예와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으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16강, 8강에 모두 출전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알크마르로 이적한 마이쿠마는 "이 경기장에서 팬들 앞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대가 된다. 이전 클럽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곳에서 더 발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스가와라가 내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조만간 네덜란드에서 그를 만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알크마르의 풋볼 디렉터인 맥스 후이버츠는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이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예상하는 것이 좋았다. 마이쿠마는 확실히 스가와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공을 편안하게 다룬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조금 더 성숙해졌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마이쿠마는 곧 팀을 떠날 것이라고 평가받는 스가와라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같은 알크마르의 일본인 선수인 스가와라는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이미 40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스가와라는 현재 인터밀란, 에버튼, 브라이튼, 아탈란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따르면 스가와라는 그 중 아탈란타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크마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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