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와 소송까지 갈 위기에 봉착했다... “1480억 빨리 줘!”→“절대 안 줄 거야”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와 PSG의 인연이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임금 문제가 남아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받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바페의 오피셜이 발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는 엄청난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만료되는 7월 1일에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음바페는 이제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연봉으로 구단 최고 수입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8,6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거액의 계약 보너스도 분할 지급받게 된다.





레알의 공식 웹사이트에 “레알 마드리드 CF와 킬리안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 입단이 확정된 후 PSG 커리어 후반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정말 안도감이 들고 매우 기쁘고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는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출전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엘리트 선수라면 적응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어서 “그들은 나를 이해시키고, 내 얼굴에 대고 말했고, 내게 격렬하게 말했고, 내게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와 루이스 캄포스가 나를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다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진실이고, 그래서 나는 항상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에게 감사하고 있다”라고 모든 것을 폭로했었다.

이렇게 음바페와 파리의 관계가 파탄 나면서 인연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 돈 문제가 남아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4월, 5월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6월에도 지급할 계획이 없다. 음바페의 현재 계약은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며 그 전에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클럽이 지불해야 할 총금액은 약 1억 유로에 달한다.



파리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레퀴프’에 연락을 취해 논평을 요청했고,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음바페는 현재 유로 2024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자책골을 이끌며 승리로 이끌었지만 네덜란드와의 0-0 무승부에서는 코뼈 골절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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