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좋아요' 프랑스 1487억 신성 DF,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레알 이적 선호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유망주 수비수 레니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진행 여부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인 요로는 2017년 리그앙 릴 os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2022년 1월 릴 B팀까지 승격했다. 6개월 뒤인 2022년 7월에는 1군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요로의 나이는 만 17세에 불과했다.

요로는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요로는 2022/23시즌 공식전 15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요로는 2023/24시즌 릴에서의 입지를 더 늘렸다. 그는 지난 시즌 44경기 3골을 기록하며 10대의 어린 나이에 릴의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요로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17세 이하, 21세 이하 등 여러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요로는 지난 3월 23세 이아(U-23) 대표팀에 선발돼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요로를 노리는 건 레알 마드리드다. 로마노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를 영입 명단 상단에 올려 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 주축 수비수들이 30대에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뛴 ‘원 클럽 플레이어’ 나초 페르난데스는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만 요로를 원하는 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의하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역시 요로를 주시보고 있다.

리버풀, 맨유, PSG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가장 크게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릴과의 협상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릴은 요로의 이적료를 1억 유로(한화 약 1,487억 원)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요로와 릴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사진= Football Transfers/릴 os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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