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는 최고지만 이 선수가 떠오르고 있다''...미국 레전드의 평가에 팬들은 ''역사상 최악의 의견이다'' 맹비난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316경기를 뛴 칼리 로이드가 미국의 크리스천 풀리식과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팬들은 미국의 한 전문가가 메시와 같은 맥락으로 언급한 선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승리했다.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는 캐나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는 캐나다를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알바레즈와 함께 투톱으로 출격했다. 그는 캐나다전에서 마르티네스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메시는 캐나다를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6개, 유효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6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미국 ‘폭스 스포츠’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를 분석했다. 이때 ‘폭스 스포츠’의 패널로 출연한 로이드는 메시에 대해 평가했다. 그녀는 “메시와 같은 선수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마라도나처럼 세대를 뛰어넘을 재능을 가졌고 이제 왕관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드는 “하지만 주드 벨링엄, 크리스천 풀리식과 같이 떠오르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로이드는 같은 미국인인 풀리식의 이름을 언급했다.

미국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인 풀리식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주목받은 윙 포워드였다. 그는 2019년 6,400만 유로(한화 약 951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첼시에서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가 정체됐다. 풀리식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에서 뛰고 있다.

팬들은 메시와 풀리식이 비슷하다고 말한 로이드를 비난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팬들은 SNS에서 “역사상 최악의 축구 의견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라고 반응했다 어떤 팬은 “이 대륙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폭스 스포츠에서 축구를 다루는 것은 스포츠에서 최악의 일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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