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Here We Go' 유력?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라리가 3강' AT 마드리드, 스페인 국대 DF 영입 최종 단계 진입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로빈 르 노르망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는 르 노르망 거래의 마지막 단계로 향하고 있다. 소시에다드와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AT 마드리드는 2011년 12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후 환골탈태했다. 중위권을 전전했던 AT 마드리드는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3강을 구축했다. AT 마드리드는 2013/14시즌과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페인의 거함이었던 AT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성과를 냈다. AT 마드리드는 24승 4무 10패(승점 76)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지로나에 밀려 리그 4위에 그쳤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리그 순위가 3위 밑으로 추락한 건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밀려 탈락했다.





다음 시즌 반등이 절실한 AT 마드리드는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주인공은 바로 르 노르망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한 르 노르망은 2016년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9년 7월 소시에다드와 1군 계약을 맺은 그는 소시에다드에서 5시즌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3경기 2골을 기록했다.

르 노르망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굳건한 자원이다. 그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부임한 후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되고 있다. 르 노르망은 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르 노르망은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르 노르망을 주시한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로마노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6월 초에 르 노르망 영입을 위해 소시에다드와 대화를 시작했다. 르 노르망과 개인 합의에 도달한 AT 마드리드는 이제 그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다음 주 말미에는 협상을 완료하길 바라고 있다.





사진= postunited/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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