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티어 + 'Here We Go' 모두 인정! 팰리스 윙어, 바이아웃 890억에 바이에른 이적 근접...2029년까지 계약
입력 : 2024.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미 팰리스에 올리세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질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이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던딜(Done Deal)! 올리세는 뮌헨으로 간다. 팰리스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은 2029년까지일 것이고 뮌헨은 6,000만 유로(한화 약 892억 원)를 지불한다”라고 보도했다.

올리세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2017년 7월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레딩으로 이적했다. 올리세는 2020/21시즌 레딩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44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리세는 2021년 7월 레딩에서 팰리스로 이적했다. 그는 팰리스에서 주전 윙어로 등극했다. 올리세는 2021/22시즌 공식전 31경기 4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2/23시즌에는 40경기 2골 1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음에도 19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 10골을 터트린 올리세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올리세는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의하면 첼시가 올리세 이적 가능성에 관해 팰리스와 접촉했다. 첼시 외에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올리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올리세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올리세는 개인 조건에 대해 뮌헨과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뮌헨은 팰리스와 올리세의 계약서에 있는 방출 조항 6,000만 유로를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올리세의 뮌헨 합류가 유력해지면서 다른 윙어들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여름에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뮌헨이 선수단 개편 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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