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라질 역대급 유망주 품은 첼시...이적료 910억 + 2033년까지 초장기 계약 완료
입력 : 2024.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브라질에서 떠오르는 유망주 에스테방 윌리앙 영입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는 파우메이라스 출신 10대 공격수 이스테방과 내년 여름 첼시에 입단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다.

2007년생인 이스테방은 현재 만 17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그는 2017년 크루제이루에 입단했고 4년 동안 함께했다. 이스테방은 2021년 크루제이루를 떠나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했다.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4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스테방은 2023시즌 프로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는 해당 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파우메이라스가 브라질 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에스테방은 데뷔하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시즌 에스테방은 파우메이라스에서 입지를 넓혔다. 그는 이번 시즌 2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테방은 브라질 내에서도 기대하는 유망주다. 그는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일원이다. 이스테방은 2023 국제축구연맹(UE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됐다. 당시 그는 5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스테방은 지난 1월 첼시,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브라질에 남았다. 당시 이스테방을 놓쳤던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이스테방과의 계약을 추진했다.

첼시는 파우메이라스와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기본 이적료 3,400만 유로(한화 약 505억 원), 옵션 2,700만 유로(한화 약 401억 원)를 파우메이라스에 지불한다. 이스테방은 2025년에 정식으로 첼시 선수가 된다.





사진= 첼시 공식 SNS/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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