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영입' 추진하는 리버풀...'레알 마드리드 특급 재능' 튀르키예 메시 노린다
입력 : 2024.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튀르키예 리오넬 메시’ 아르다 귈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튀르키예의 슈퍼스타 귈러와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최대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에서 성장했다. 2021년 7월 페네르바체와 프로 계약을 체결한 귈러는 2022/23시즌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귈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7월 2,000만 유로(한화 약 297억 원)를 들여 귈러를 전격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생활은 쉽지 않았다. 귈러는 프리 시즌 기간에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통째로 결장했다.

귈러는 자신에게 찾아온 시련을 극복해냈다. 그는 지난 1월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귈러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했지만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3/24시즌 12경기 6골을 기록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튀르키예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귈러는 조지아와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귈러는 이 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22년 만에 유로 본선에서 득점한 10대 선수가 됐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귈러의 입지는 장담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공들인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확정 지었다. 브라질 신성 엔드릭 역시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도 보유하고 있기에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리버풀은 이 상황을 이용해 귈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2024/25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를 리버풀에 쉽게 내줄 가능성은 작기에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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