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9R] ‘최기윤 멀티골+김동현 전역 전 도움’ 김천, 대전에 2-0 승… 리그 2연승+홈 8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2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홈 강자임을 증명했다.

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시 리그 연승 행진을 달렸고, 최근 홈 무패 행진을 8경기(6승 2무)로 늘렸다. 대전은 올 시즌 첫 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김대원-유강현-모재현, 중원은 서민우-김동현-이동경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박수일-김봉수-김민덕-박승욱,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원정 팀 대전은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배서준-송창석-김한서가 앞장 섰고, 중원과 측면은 오재석-임덕근-이순민-강윤성이 나섰다. 스리백 수비는 이정택-노동건-아론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이창근이 섰다.



전반전은 대전의 흐름이었다. 전반 11분 배서준의 왼발 슈팅은 김준홍 정면에 걸렸다.

대전은 이순민을 중심으로 김천 골문을 위협했다. 이순민은 전반 16분 오른발 프리킥, 25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전반 내내 밀리던 김천이 막판에 반격했다. 유강현이 전반 41분 우측에서 온 박승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창근 품에 안겼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천은 박대원, 대전은 천성훈과 박정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김천이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분 김동현의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작으로 5분 모재현의 슈팅으로 대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12분 김대원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대전은 주도권을 내주자 후반 25분 주장이자 미드필더 주세종을 투입했다. 4분 뒤 대전이 반격했다. 천성훈이 기습적으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김천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김동현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최기윤의 왼발 슈팅은 대전 골문 구석을 갈랐다.

리드 중인 김천은 이상민과 이진용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선제골 주인공 최기윤이 왼 측면에서 온 김대원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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