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인테르’는 1일(한국 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유로 2024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인터 밀란 팬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그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으며 첼시(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고 완전 이적을 하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빨리 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루카쿠에게 제안했지만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인터밀란으로 굳혀질 것 같은 루카쿠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인터밀란과 협상하는 동시에 유벤투스(이탈리아)와도 접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경쟁을 하는 양 팀이기에 루카쿠의 행동은 인터밀란에게는 큰 배신이었다. 이 사실 직후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영입에서 발을 뗐다.
여기에는 동료와의 불화도 커졌다. 지난 7월 2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주장인 라우타로를 포함하여 모두가 루카쿠의 행동에 실망했다. 그중에는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선수들도 있으나, 루카쿠는 이들의 연락을 모두 무시했다”라고 밝히며 루카쿠와 그의 동료들이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가제타’는 루카쿠가 왜 인터밀란과 깨졌는지 밝혔다. ‘가제타’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인테르 디렉터들과 루카쿠는 완전 이적 협상을 위해 접촉했고, 루카쿠는 자신이 여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훈련 영상을 보냈다.
하지만 동시에 관계자들은 루카쿠가 작년만큼 인테르행에 열정적인 것 같지 않다고 느꼈다. 가장 큰 힌트는 루카쿠가 인테르 동료인 디마르코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이었다.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친분을 유지해 왔었고, 디마르코의 결혼식장은 모든 인테르 선수들의 만남의 장이었다.
인테르는 협상 상대인 첼시에게서 루카쿠가 다른 구단들과도 기꺼이 협상할 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첼시와 인테르는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했고 합의까지 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첼시와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루카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인테르는 첼시와 합의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는 루카쿠에게 혼란에 빠졌다. 모든 인테르 선수들도 루카쿠와 연락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누구도 루카쿠의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루카쿠가 사실 유벤투스와 AC밀란과도 협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테르가 알게 됐다. 가제타에 따르면 인테르 디렉터들은 후에 선수단을 모아놓고 루카쿠와 화해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지만 선수들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 후 로마로 간 그는 무리뉴와 데 로시 감독 아래에서 로마의 공격을 책임졌고 그 활약으로 유로 2024 벨기에 대표에 뽑혀 활약하고 있다. 그 와중 루카쿠에 대한 괴담이 퍼졌다. ‘FCInter1908’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루카쿠가 팬을 무시했다는 한 독일 팬의 사연을 트위치 채널에 중계했다.
한 인터 밀란 팬은 “이틀 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벨기에 훈련 캠프에 있었다.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데 루카쿠가 멈췄다. 나는 그에게 앞으로 그가 다시 인테르에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인테르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 딸이 라우타로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거절했다. 그는 밀라노,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셔츠에는 사인을 했지만 우리 셔츠에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가 그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을 때 그는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디발라 유벤투스 셔츠를 입은 팬과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 섰다가 자리를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셈프레인테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인테르’는 1일(한국 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유로 2024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인터 밀란 팬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그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으며 첼시(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고 완전 이적을 하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빨리 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루카쿠에게 제안했지만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인터밀란으로 굳혀질 것 같은 루카쿠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인터밀란과 협상하는 동시에 유벤투스(이탈리아)와도 접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경쟁을 하는 양 팀이기에 루카쿠의 행동은 인터밀란에게는 큰 배신이었다. 이 사실 직후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영입에서 발을 뗐다.
여기에는 동료와의 불화도 커졌다. 지난 7월 2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주장인 라우타로를 포함하여 모두가 루카쿠의 행동에 실망했다. 그중에는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선수들도 있으나, 루카쿠는 이들의 연락을 모두 무시했다”라고 밝히며 루카쿠와 그의 동료들이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가제타’는 루카쿠가 왜 인터밀란과 깨졌는지 밝혔다. ‘가제타’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인테르 디렉터들과 루카쿠는 완전 이적 협상을 위해 접촉했고, 루카쿠는 자신이 여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훈련 영상을 보냈다.
하지만 동시에 관계자들은 루카쿠가 작년만큼 인테르행에 열정적인 것 같지 않다고 느꼈다. 가장 큰 힌트는 루카쿠가 인테르 동료인 디마르코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이었다.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친분을 유지해 왔었고, 디마르코의 결혼식장은 모든 인테르 선수들의 만남의 장이었다.
인테르는 협상 상대인 첼시에게서 루카쿠가 다른 구단들과도 기꺼이 협상할 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첼시와 인테르는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했고 합의까지 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첼시와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루카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인테르는 첼시와 합의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는 루카쿠에게 혼란에 빠졌다. 모든 인테르 선수들도 루카쿠와 연락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누구도 루카쿠의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루카쿠가 사실 유벤투스와 AC밀란과도 협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테르가 알게 됐다. 가제타에 따르면 인테르 디렉터들은 후에 선수단을 모아놓고 루카쿠와 화해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지만 선수들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 후 로마로 간 그는 무리뉴와 데 로시 감독 아래에서 로마의 공격을 책임졌고 그 활약으로 유로 2024 벨기에 대표에 뽑혀 활약하고 있다. 그 와중 루카쿠에 대한 괴담이 퍼졌다. ‘FCInter1908’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루카쿠가 팬을 무시했다는 한 독일 팬의 사연을 트위치 채널에 중계했다.
한 인터 밀란 팬은 “이틀 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벨기에 훈련 캠프에 있었다.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데 루카쿠가 멈췄다. 나는 그에게 앞으로 그가 다시 인테르에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인테르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 딸이 라우타로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거절했다. 그는 밀라노,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셔츠에는 사인을 했지만 우리 셔츠에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가 그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을 때 그는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디발라 유벤투스 셔츠를 입은 팬과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 섰다가 자리를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셈프레인테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