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 발자취 잇는다' 광주FC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 스완지 이적 확정!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K리그1 광주FC(이하 광주)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광주는 3일 오후 5시 노동일 구단 대표이사와 스완지 대표 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고,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구단 유소년팀 금호고 출신 엄지성은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돼 프로무대를 밟았다. 첫해 37경기 4골 1도움을 뽑아냈으며, 2022시즌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 11은 물론 영 플레이어 상까지 수상하는 등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 아이슬란드와 A매치 친선경기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스완지는 2023시즌 광주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한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봐 왔고, 적극적 영입 의사를 전했다. 이에 광주는 선수 미래에 포커스를 맞춰 협상을 이어갔고, 긍정적 결론을 도출했다.

한편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마지막 만남을 위해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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