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도균 감독, “김오규의 퇴장은 불필요, 무기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서울이랜드가 연패를 끊지 못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의 고민도 같이 커졌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 0-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가 복귀했음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무기력해지고 힘을 받지 못했다. 마무리가 많이 미흡하다. 마무리 안 되다 보니 실점하는 점이 반복된다. 팀의 무기력함에 있어 변화를 줘야 한다. 체력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건 아니다.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고 고민했다.

특히, 수비의 한 축인 김오규는 이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 후 충남아산의 장준영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경고 한 장 더 받아 퇴장을 당했다. 결국,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김도균 감독은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불필요한 행동은 좋지 않다. 본인과 이야기 해보겠다. 시합 중 마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다. 경고누적 퇴장은 좋지 않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소감은?
일단 리그 3연패를 당했다.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무기력해지고 힘을 받지 못했다. 마무리가 많이 미흡하다. 마무리 안 되다 보니 실점하는 점이 반복된다. 팀의 무기력함에 있어 변화를 줘야 한다. 체력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건 아니다.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

-경기 후 김오규가 퇴장 당했는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불필요한 행동은 좋지 않다. 본인과 이야기 해보겠다. 시합 중 마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다. 경고누적 퇴장은 좋지 않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도 보였다.

-득점을 못해서 답답함이 클 텐데 ?
몰아칠 때 넣는 게 승부처다. 우리가 득점 못했고, 상대는 후반 집중력 떨어질 때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갔다. 이 차이다. 선제골을 못 넣으면서 패했다. 득점할 부분을 고민하고 찾아내야 한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책은?
생동감 있게 체력적으로 왕성한 선수가 투입해야 하나 생각한다. 결과는 후반보다 상대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 그런 점이 아쉽다. 70분 정도 되니 일부 포지션에서 힘들어 하더라. 몰아 칠 때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상대에 카운터 어택을 허용하고, 체력적인 부담 되는 점이 좋지 않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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