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강원FC가 호주 국적 공격수 헨리(25)를 영입했다.

강원은 1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 호어 헨리 제이메스(Hore Henry Jaymes, 등록명 헨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헨리는 윙포워드를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등 포지션을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A리그 멘(호주 리그) 시절 'A리그 이니에스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2021/22시즌 브리즈번 로어에서 프로 데뷔한 헨리는 첫해 27경기 6골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2/23시즌 27경기 4골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20경기 7골로 활약했다. A리그 멘 통산 기록은 74경기 17골.

강원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된 헨리는 "강원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매우 흥분된다. 코칭스태프진, 선수단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헨리는 1일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