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축구 팬들의 눈을 호강 시켜줄 코파 아메리카 최대의 빅매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선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 리그 최대의 빅매치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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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의 조별 리그 대진이 공개된 직후 축구 팬들의 관심은 유독 D조에 집중됐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수년간 남아메리카 대륙의 강호로 불린 브라질, 콜롬비아가 한 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다크호스'인 코스타리카, 파라과이가 같은 조에 속했긴 하나 브라질, 콜롬비아 두 국가 사이에서 D조 1위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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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비슷한 기조로 흘러갔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 무승부 파라과이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4점(1승 1무)으로 2위를 기록했고 콜롬비아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승점 6점(2승)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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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두 국가의 맞대결의 중요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를 스포탈코리아 용환주(용기자), 박윤서(박기자) 두 기자의 시선을 다룬 '용호상박'이란 컨텐츠를 통해 풀어보고자 한다.
▶ 용환주, 박윤서의 '용'호상'박' 그래서 누가 이기는데?
용기자: 1점차 브라질의 근소한 승리를 예상한다. 브라질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특히 지난 조별리그 2차전 파라과이 전에선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했다.
박기자: 정반대의 의견이다. 브라질의 침몰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이 지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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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과거의 대표팀 레전드들이 자국을 비판하는 게 이해가 될 정도이다. 내가 호나우두였어도 한 소리했다. 이후 파라과이전에서 일부 극복한듯 했지만, 브라질이 잘해서라고 보기 어렵다. 그 경기는 파라과이가 자멸한 경기였다.
용기자: 콜롬비아가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필두로 최근 공식 경기 성적이 좋은 건 사실이다. 브라질과 같은 조에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다 우승팀인 브라질이다.
박기자: 명성이 밥 먹여 주진 않는다. 브라질의 영광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반면 콜롬비아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내 생각엔 이번 대회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콜롬비아가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겨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다빈손 산체스, 카를로스 쿠에스타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은 이번 대회 1실점만을 허용했다. 브라질의 무딘 창이 뚫어낼 확률은 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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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현재 콜롬비아는 최근 8경기 전승을 거두고 있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3승 3무 2패를 거두며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앞서는 건 이름값 뿐이다.
용기자: 8경기가 아닌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조정하면 브라질 역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진의 컨디션이 물올랐다고 생각한다.
박기자: 브라질의 최근 기세는 콜롬비아에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콜롬비아도 범위를 조정하면 최근 25경기까지 무패 기록이 늘어난다. 게다가 브라질이 기록한 4골은 한 경기에서 나왔다.
▶ 용환주, 박윤서의 '용'호상'박'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용기자의 총평: 삼바 군단 없는 코파 아메리카는 상상할 수 없다. 브라질이 승리한다. (브라질, 1점 차 승리 예상)
박기자의 총평: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의 한숨이 이해가 간다. 나였어도 한 소리 했다. (콜롬비아, 2점 차 승리 예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EURO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선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 리그 최대의 빅매치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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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의 조별 리그 대진이 공개된 직후 축구 팬들의 관심은 유독 D조에 집중됐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수년간 남아메리카 대륙의 강호로 불린 브라질, 콜롬비아가 한 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다크호스'인 코스타리카, 파라과이가 같은 조에 속했긴 하나 브라질, 콜롬비아 두 국가 사이에서 D조 1위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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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비슷한 기조로 흘러갔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 무승부 파라과이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4점(1승 1무)으로 2위를 기록했고 콜롬비아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승점 6점(2승)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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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두 국가의 맞대결의 중요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를 스포탈코리아 용환주(용기자), 박윤서(박기자) 두 기자의 시선을 다룬 '용호상박'이란 컨텐츠를 통해 풀어보고자 한다.
▶ 용환주, 박윤서의 '용'호상'박' 그래서 누가 이기는데?
용기자: 1점차 브라질의 근소한 승리를 예상한다. 브라질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특히 지난 조별리그 2차전 파라과이 전에선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했다.
박기자: 정반대의 의견이다. 브라질의 침몰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이 지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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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과거의 대표팀 레전드들이 자국을 비판하는 게 이해가 될 정도이다. 내가 호나우두였어도 한 소리했다. 이후 파라과이전에서 일부 극복한듯 했지만, 브라질이 잘해서라고 보기 어렵다. 그 경기는 파라과이가 자멸한 경기였다.
용기자: 콜롬비아가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필두로 최근 공식 경기 성적이 좋은 건 사실이다. 브라질과 같은 조에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다 우승팀인 브라질이다.
박기자: 명성이 밥 먹여 주진 않는다. 브라질의 영광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반면 콜롬비아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내 생각엔 이번 대회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콜롬비아가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겨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다빈손 산체스, 카를로스 쿠에스타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은 이번 대회 1실점만을 허용했다. 브라질의 무딘 창이 뚫어낼 확률은 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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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현재 콜롬비아는 최근 8경기 전승을 거두고 있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3승 3무 2패를 거두며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앞서는 건 이름값 뿐이다.
용기자: 8경기가 아닌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조정하면 브라질 역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진의 컨디션이 물올랐다고 생각한다.
박기자: 브라질의 최근 기세는 콜롬비아에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콜롬비아도 범위를 조정하면 최근 25경기까지 무패 기록이 늘어난다. 게다가 브라질이 기록한 4골은 한 경기에서 나왔다.
▶ 용환주, 박윤서의 '용'호상'박'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용기자의 총평: 삼바 군단 없는 코파 아메리카는 상상할 수 없다. 브라질이 승리한다. (브라질, 1점 차 승리 예상)
박기자의 총평: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의 한숨이 이해가 간다. 나였어도 한 소리 했다. (콜롬비아, 2점 차 승리 예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E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