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경남대학교 축구 동아리 'TNT'가 7월 1일 끝난 2024 제8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작년에 이은 2연패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를 압도했다. 곡성군기 대회 최초로 2연패에 성공한 경남대 'TNT'의 주역 MVP 윤현종과 골든슈 현진묵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MVP 윤현종
Q. 2연패 소감, 곡성과 궁합이 잘 맞는지?
A. 이번 대회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올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또한 작년에 아쉬웠던 득점력을 끌어올려 수비와 공격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던 대회였던 것 같아 후련하다. 2번 연속 우승이면 곡성과 궁합이 잘 맞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늘 저희를 잘 챙겨주시는 최옥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함께했던 경남대 체육교육과 TNT 선배님들과 동기들 후배들에게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 최근 1년 사이의 성적은?
A. 출전했던 대회마다 선수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로 2023년 합천추계 전국동아리축구대회 3위, 2024년 합천춘계 대회2위, 2024년 KUSF남부지역 예선 우승, 그리고 이번 곡성대회 우승까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Q. 이번 대회 특히 잘 됐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A. 잘 됐던 점은 득점 기회를 잘 살렸던 것과 경기마다 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한 것이다. 두 번째 경기에 경기장에 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았던 점이 경기 중 변수로 작용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
Q. 현재 유로 2024, 코파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관심이 높을 것 같은데, 경남대 TNT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어디인가?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클럽팀을 이야기해도 괜찮다.
A. 마땅히 떠오르는 팀은 없다. 대신 우리는 경기를 할 때 기본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체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살리기 위해 주로 사이드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다.
Q.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한 곡성군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면.
A. 우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대회를 주최해준 곡성군, 곡성군체육회 그리고 미디어윌스포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비도 많이 오고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 마무리 정리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대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여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감사합니다.
골든슈 현진묵
Q. 2연패 소감, 곡성과 궁합이 잘 맞는지?
A. 대회 2연패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곡성군기 대회에서 2회 이상 우승한 팀이 없는 걸로 아는데 첫 주인공이 경남대학교 'TNT'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곡성에 지내는 기간 동안 숙소나 거리, 식당 등에서 마주치는 분마다 너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잘 챙겨주신 덕분에 그분들의 기운과 저희의 기운이 합쳐져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 무엇보다 가는 식당마다 친절하시고 맛이 너무 좋아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되었던 것 같다.
Q.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 최근 1년 사이의 성적은?
A. 2023 KUFA 추계 합천 축구 전국대회 3위, 2024 KUFA 춘계 합천 축구 전국대회 2위, 그리고 2024 KUSF 남자 축구 남부 예선에서 우승했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주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 특히 잘 됐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A.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또한 우수한 풀백들과 윙어들의 공수전환 속도가 빨랐던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기반이었다. 힘들었던 점은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었지만 상대팀들의 기량이 다들 우수하여 모든 선수들의 출전시간 보장을 못해주는 것이 안타까웠다. 수중전은 운동장에 웅덩이가 생겨 기본적인 패스나 컨트롤이 잘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힘들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거 같아 즐거웠다.
Q. 현재 유로 2024, 코파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관심이 높을 것 같은데, 경남대 TNT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어디인가?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클럽팀을 이야기해도 괜찮다.
A. 최근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수비 상황에서의 강한 압박, 개개인 선수들의 투지, 몸싸움이 타 국가들을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TNT는 이러한 모습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체력 훈련, 강한 압박 수비 훈련,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 등을 동아리 훈련시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를 즐기고 페어플레이를 하는 건강한 마음을 지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Q.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한 곡성군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면.
A.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경기 진행해준 곡성군과 곡성군체육회 대회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곡성에서의 축구대회 덕분에 곡성에 얼마나 많은 맛집이 있고 주민분들이 친절하신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또 한 번 전하고 싶다. "해뜨는 민박 사장님 사랑합니다!"
사진=한국축구연맹
MVP 윤현종
Q. 2연패 소감, 곡성과 궁합이 잘 맞는지?
A. 이번 대회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올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또한 작년에 아쉬웠던 득점력을 끌어올려 수비와 공격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던 대회였던 것 같아 후련하다. 2번 연속 우승이면 곡성과 궁합이 잘 맞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늘 저희를 잘 챙겨주시는 최옥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함께했던 경남대 체육교육과 TNT 선배님들과 동기들 후배들에게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 최근 1년 사이의 성적은?
A. 출전했던 대회마다 선수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로 2023년 합천추계 전국동아리축구대회 3위, 2024년 합천춘계 대회2위, 2024년 KUSF남부지역 예선 우승, 그리고 이번 곡성대회 우승까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Q. 이번 대회 특히 잘 됐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A. 잘 됐던 점은 득점 기회를 잘 살렸던 것과 경기마다 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한 것이다. 두 번째 경기에 경기장에 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았던 점이 경기 중 변수로 작용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
Q. 현재 유로 2024, 코파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관심이 높을 것 같은데, 경남대 TNT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어디인가?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클럽팀을 이야기해도 괜찮다.
A. 마땅히 떠오르는 팀은 없다. 대신 우리는 경기를 할 때 기본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체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살리기 위해 주로 사이드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다.
Q.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한 곡성군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면.
A. 우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대회를 주최해준 곡성군, 곡성군체육회 그리고 미디어윌스포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비도 많이 오고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 마무리 정리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대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여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감사합니다.
골든슈 현진묵
Q. 2연패 소감, 곡성과 궁합이 잘 맞는지?
A. 대회 2연패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곡성군기 대회에서 2회 이상 우승한 팀이 없는 걸로 아는데 첫 주인공이 경남대학교 'TNT'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곡성에 지내는 기간 동안 숙소나 거리, 식당 등에서 마주치는 분마다 너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잘 챙겨주신 덕분에 그분들의 기운과 저희의 기운이 합쳐져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 무엇보다 가는 식당마다 친절하시고 맛이 너무 좋아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되었던 것 같다.
Q. 작년 곡성대회 우승 이후 최근 1년 사이의 성적은?
A. 2023 KUFA 추계 합천 축구 전국대회 3위, 2024 KUFA 춘계 합천 축구 전국대회 2위, 그리고 2024 KUSF 남자 축구 남부 예선에서 우승했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주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 특히 잘 됐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A.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또한 우수한 풀백들과 윙어들의 공수전환 속도가 빨랐던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기반이었다. 힘들었던 점은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었지만 상대팀들의 기량이 다들 우수하여 모든 선수들의 출전시간 보장을 못해주는 것이 안타까웠다. 수중전은 운동장에 웅덩이가 생겨 기본적인 패스나 컨트롤이 잘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힘들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거 같아 즐거웠다.
Q. 현재 유로 2024, 코파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관심이 높을 것 같은데, 경남대 TNT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어디인가?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클럽팀을 이야기해도 괜찮다.
A. 최근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수비 상황에서의 강한 압박, 개개인 선수들의 투지, 몸싸움이 타 국가들을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TNT는 이러한 모습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체력 훈련, 강한 압박 수비 훈련,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 등을 동아리 훈련시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를 즐기고 페어플레이를 하는 건강한 마음을 지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Q.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한 곡성군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면.
A.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경기 진행해준 곡성군과 곡성군체육회 대회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곡성에서의 축구대회 덕분에 곡성에 얼마나 많은 맛집이 있고 주민분들이 친절하신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또 한 번 전하고 싶다. "해뜨는 민박 사장님 사랑합니다!"
사진=한국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