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7)를 향한 러브콜이 도착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7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첫 부진을 겪었다. 한국,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거치는 과정에서 막힘없이 전진했으나 독일 명가 뮌헨에선 달랐다.
시작은 준수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4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큰 기대를 받았고 곧장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적 초기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 또한 아낌없는 신뢰를 내비쳤다. 다만 김민재는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을 전후로 급격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급기야 뮌헨이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자,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잦아졌다. 이후 김민재는 급해진 마은 탓인지 본인의 장점이던 빌드업, 수비 리커버리 등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했다.
특히 입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나온 2번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당시 투헬 감독과 막스 에벨 디렉터는 공개 석상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전 소속팀 나폴리를 필두로 한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이 줄을 이었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단 한 시즌을 머물렀음에도 이탈리아 무대를 완벽히 평정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나폴리는 무결점 수비를 펼친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세리에A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한 인테르이다. 다만 인테르가 원하는 방식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현재 인테르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대 영입이다. 이는 2022년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와 협상을 벌였던 것처럼 어려운 일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7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작은 준수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4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큰 기대를 받았고 곧장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적 초기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 또한 아낌없는 신뢰를 내비쳤다. 다만 김민재는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을 전후로 급격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급기야 뮌헨이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자,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잦아졌다. 이후 김민재는 급해진 마은 탓인지 본인의 장점이던 빌드업, 수비 리커버리 등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했다.
특히 입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나온 2번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당시 투헬 감독과 막스 에벨 디렉터는 공개 석상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전 소속팀 나폴리를 필두로 한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이 줄을 이었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단 한 시즌을 머물렀음에도 이탈리아 무대를 완벽히 평정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나폴리는 무결점 수비를 펼친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세리에A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한 인테르이다. 다만 인테르가 원하는 방식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현재 인테르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대 영입이다. 이는 2022년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와 협상을 벌였던 것처럼 어려운 일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