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유벤투스는 키에사와 결별을 마주하며 여전히 한 선수만 대체자로 보고 있다.
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도'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미 몇 주 동안 알려진 소식대로 2025년까지 계약인 페데리코 키에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2021년 7월 무려 8.500만 유로(약 1,411억 원)이라는 이적료와 함께 맨유에 합류했다. 천억이 넘는 이적료의 공격수인 만큼 팬들의 기대치가 큰 건 당연했다.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이적 첫 시즌 38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 29경기 출전해 3골 3도움에 그쳤다. 구단은 그를 한 시즌 더 믿었다. 2022-23시즌 41경기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 또한 몸값을 감안했을 때 절대 팬들이 만족할 수치가 아니다.
예상대로 방출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부진한 경기력에 평소 훈련에 수시로 지각하고 경기 후 비행기를 타고 2박 3일 놀러 가는 일이 잦았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소속팀 텐하흐 감독과 불화설까지 등장했다.
결국 2023-24시즌 전 소속 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이 시즌 21경기 3골 3도움과 함께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에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고려했지만,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원해 이적은 무산됐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약간의 보너스를 포함해 5,000만에서 5,5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키에사는 지난 2020년 유벤투스에 합해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크랙'으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개인 기술을 사용해 상대를 벗겨내는 경기력을 보였다. 또 양발을 잘 사용해 킥력까지 좋아 측면 공격수에서 대체불가로 뽑했다.
문제는 부상이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참가해 우승 차지 후 그 시절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 점이 아쉬웠다. 출전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만큼 활약은 아니다. 근데 주급(약 2억 6,500만 원)은 팀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처분을 결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유벤투스의 산초를 향한 관심을 무시할 수 없다. 키에사 매각으로 가능해질 수 있는 클럽의 구체적인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도'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미 몇 주 동안 알려진 소식대로 2025년까지 계약인 페데리코 키에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2021년 7월 무려 8.500만 유로(약 1,411억 원)이라는 이적료와 함께 맨유에 합류했다. 천억이 넘는 이적료의 공격수인 만큼 팬들의 기대치가 큰 건 당연했다.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이적 첫 시즌 38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 29경기 출전해 3골 3도움에 그쳤다. 구단은 그를 한 시즌 더 믿었다. 2022-23시즌 41경기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 또한 몸값을 감안했을 때 절대 팬들이 만족할 수치가 아니다.
예상대로 방출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부진한 경기력에 평소 훈련에 수시로 지각하고 경기 후 비행기를 타고 2박 3일 놀러 가는 일이 잦았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소속팀 텐하흐 감독과 불화설까지 등장했다.
결국 2023-24시즌 전 소속 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이 시즌 21경기 3골 3도움과 함께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에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고려했지만,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원해 이적은 무산됐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약간의 보너스를 포함해 5,000만에서 5,5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키에사는 지난 2020년 유벤투스에 합해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크랙'으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개인 기술을 사용해 상대를 벗겨내는 경기력을 보였다. 또 양발을 잘 사용해 킥력까지 좋아 측면 공격수에서 대체불가로 뽑했다.
문제는 부상이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참가해 우승 차지 후 그 시절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 점이 아쉬웠다. 출전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만큼 활약은 아니다. 근데 주급(약 2억 6,500만 원)은 팀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처분을 결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유벤투스의 산초를 향한 관심을 무시할 수 없다. 키에사 매각으로 가능해질 수 있는 클럽의 구체적인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