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도 낮출게...' 이적 원하는 칸셀루, 친정팀 '유벤투스-인테르' 완전 영입 관심
입력 : 202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시티와 불편한 시간이 예고 주앙 칸셀루를 친정팀들이 주시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도'는 7일(한국시간) " 칸셀루(3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임대 생활 마감 후 맨시티로 복귀했다. 시티는 칸셀루를 스쿼드에 포함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고 유벤투스와 인테르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2019-20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1994년생으로 라이트백에서 주로 활약한다. 맨시티 시절에는 풀백으로 많이 뛰었다.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는 공격 시 4-2-3-1 전략을 3-2-4-1로 포메이션을 변경한다. 여기서 측면 수비수가 중원으로 합류하는 '인터티드 풀백' 전술에 딱 맞는 선수가 칸셀루였다. 킥, 패스, 스피드 뭐 하나 빠짐없이 좋았기문에 핵심으로 자리 잡아갔다.

문제가 터졌다. 2022-23 칸셀루와 과르디올라가 출전 시간을 놓고 갈등이 커졌다. 결국 출전 시간 줄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를 갔다.

이어 매체는 '칸셀루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로부터 유벤투스와 인테르에게 영입 제안을 받았다. 칸셀루는 이적을 위해 급여를 낮출 의향도 있다'라고 말했다.


인테르 시절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7-18시즌 팀에 합류 후 1경기 뛰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다. 이후 팀 내 측면 핵심으로 뛰었다. 시즌 공식 28경기 중 22경기 선발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만에 그가 떠나는 걸 인테르 팬들은 아쉬웠다.

유벤투스도 마찬가지다. 2018-19시즌 클럽에 합류했다.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입단했다. 34번의 공식 경기 중 28경기 선발 출전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모두가 호날두 활약을 기대할 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호날두를 제치고 이적 첫 달에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두 클럽 모두 활약이 좋았다. 또 최근 칸셀루같이 공, 수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는 귀한 자원이다. 그만큼 양 팀 전력 강화를 당연하고 팬들도 반겨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맨시티는 칸셀루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약 373억 원)을 원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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