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유니폼 마킹 하지마!' 뮌헨 메디컬 마쳤지만 '세부 사항' 확인 필요
입력 : 202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메디컬 테스트를 마쳐 유니폼을 입을 것 같았지만 계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29)는 주말 기간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파리냐는 1995년생 풀럼 소속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90cm가 넘는 거구의 미드필더다. 190cm가 넘는 강력한 신체 능력을 이용해 지상과 공중 가리지 않고 경합 상황에서 이 신체 장점이 두각을 드러낸다. 상대 공격의 선택지를 차단하고 질식시키는 1대1 대인 수비는 팔리냐의 가장 주된 무기로, 2022-20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4회의 태클을 시도하며 태클 횟수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일부 축구팬들은 팔리냐를 보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활약했던 네마냐 마티치가 떠올린다.

볼 배급 능력도 준수하다. 태클 또는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가져온 후 공격수에게 안전하게 패스를 연결한다. 또 필요한 경우 최전방 톱에게 한 번에 롱패스를 길 게 뿌려주며 공격 템포를 살려주기도 한다.


다만 느리다. 190cm는 수비시 압박이나 위치를 잡았을 때 강한 장점이자 무기가 되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둔하다. 그래서 자리를 잡는 수비가 아닌 빠른 상대를 따라가서 하는 태클의 정확도는 불안하다.

그래도 위 활약을 인정받아 팔리냐는 2022-23 풀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매체는 '주앙 팔리냐는 뮌헨에서 메디컬을 마쳤지만 풀럼과 4,600만 유로(약 689억 원) 이적을 완료하기 전에 몇 가지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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