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이어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갈락티코 3기 완성한다...2240억 장전
입력 : 202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으로 갈락티코를 완성하려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레버쿠젠의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와의 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자원이다.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 입단한 비르츠는 2019/20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착실히 성장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38경기 8골 8도움, 2021/22시즌 31경기 10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레버쿠젠에서 주가를 올리던 비르츠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비르츠는 10개월 동안의 재활을 끝내고 지난해 1월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등극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비르츠는 2023/24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 포칼 제패에 기여했다.





비르츠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빛났다. 그는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독일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독일은 스페인과의 8강에서 탈락했지만 비르츠는 5경기 2골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비르츠를 노리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ESPN’에 의하면 비르츠는 레니 요로(릴osc),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 역시 비르츠를 주시하고 있지만 재정 위기가 끝나지 않아 그를 데려오기 어렵다.

비르츠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한 단계 더 강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 정상급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까지 확정 지었다. ‘ESPN’에 따르면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43억 원)다.





사진= sport360/footballnewz/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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