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또 달렸다...' 포체티노 '저격'한 카이세도, ''첼시에선 뛰기만 했어''
입력 : 202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첼시에서 그저 뛰고 또 뛰기만 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지난 시즌 마우로 포체티노 감독 방식을 비판했다.

영국 '첼시 뉴스'는 8일(한국시간) '카이세도가 포체티노 감독의 훈련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브라이턴 시절과 비교하며 솔직한 인터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2001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할 수 있다. 풍부한 활동량과 강인한 체력으로 필드를 뛰어다니는 기동력이 장점이다. 그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기용된다. 첼시 일부 팬들은 그를 보고 과거 첼시 소속 은골로 캉테(33, 알 이티하드)를 떠올렸다.

2022-23시즌 브라이 앤 호브 알비온 FC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첼시 눈에 들어왔다. 첼시를 약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라는 억 소리 나는 금액을 지불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쉽지 않았다. 2023년 5월 포체티노가 클럽의 지휘봉을 잡았다. 기대 이하였다. 리그 개막전 리버풀과 1대1 무승부를 시작으로 리그 6라운드까지 단 1승 거뒀다. 이후 2연승으로 치고 올라가나 했지만 다시 5경기 동안 1승만 기록했다.

초, 중반기 기복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후반기 오히려 8경기 무패행진 리그 마지막 5경기는 모두 승리로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극적으로 리그 6위에 안착했다. 이후 포체티노는 첼시와 동행은 종료됐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턴에선 모든 게 다 전술적이었다. 단순히 공을 가지고 있을 때도 항상 전술, 전술 또 전술이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첼시에선 그저 뛰고, 뛰고 또 뛸 뿐이었다. 나는 이게 매우 어려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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