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의 주급은 무려 5억'... 맨유 팬들, 결국 포기 선언 ''이 주급이면 절대 못 판다''
입력 : 2024.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는 결국 맨유에 남을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훈련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산초와 맨유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그 후 산초는 1군 선수단에서 쫓겨나며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으로 강등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이 징계가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산초는 감독이 계속해서 저조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을 앞세워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 발언은 텐 하흐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팀을 떠났다.





산초는 이전에 자신의 전성기를 보여줬던 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산초는 임대 계약으로 독일로 돌아와 지옥 같았던 맨유에서 벗어났다. 익숙한 환경으로 돌아온 산초는 자신의 기량을 다시 발휘하기 시작했다.

리그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날아다니며 팀의 10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선발 출전한 산초는 팀의 우승을 책임지지는 못했다.

이제 시즌이 끝난 산초는 맨유 소속으로 복귀했다. 현재 산초는 아직까지 맨유의 선수로 남아 있으며, 아직까지 적절한 제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더 선에 따르면 산초의 맨유에서의 미래조차 불투명하다.





가장 걱정인 부분은 산초의 높은 주급이다. 많은 맨유 팬들은 산초의 주급이 주당 30만 파운드(약 5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맨유가 산초를 매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 맨유 팬은 "우리가 그를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저분한 태도, 과도한 연봉, 경기장에서의 평균적인 경기력 등등 모든 악조건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그를 팔아야 할 시기는 지난 여름이었다", 산초-그린우드 두 선수 모두에게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린우드는 재능이 있지만 우리가 짊어지기에는 너무 큰 짐이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체력이나 결단력이 없다", "산초의 임금을 생각하면 팔기 어려울 것 같고, 산초가 임금을 낮출 의지도 없을 것 같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산초는 맨유와의 계약이 아직 2년이나 남아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계속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에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따라서 산초와 맨유는 빠른 판단을 내려 양측이 이득인 방향을 찾아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인디펜던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