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꽃미남 수비수'와 썸 끝낸다...'7일 내 영입 마무리'
입력 : 2024.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아스널과 이탈리아 '꽃미남' 수비수 리카르도 칼리피오리의 '썸'이 이번 주 내로 끝날지 모르다.

영국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에 대해 볼로냐와 추가 협상을 거친 후 이번 주 내로 영입을 완료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칼라피오리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통해 많은 축구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지난 시즌 볼로냐 소속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리그 5로 시즌 마감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척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칼라피오리는 2002년생 볼로냐 소속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수비(레프트백) 그리고 중앙 수비수(센터백)까지 뛸 수 있다. AS로마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일부 축구팬들은 그를 '2의 파울로 말디니'라고 불렀다.


188cm 86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으로 측면, 중원 어디서 수비를 해도 지상, 공중 모든 제공권 경합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또 첼시와 아스널이 원하는 주발이 왼발이라는 특징도 있다.

대표팀에서도 신뢰한다. 이탈리아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해 16강에서 스위스와 맞대결 후 탈락하기 전까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전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크로아티아와 맞대결 조별리그 탈락을 눈앞에 둔 이탈리아를 16강에 진출시킨 극적인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첫 유력 행선지는 같은 리그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국민 클럽'으로 불리며 자국 리그 세리에 A 최다 우승에 빛나는 빅클럽이다. 유벤투스는 2020년도 부터 칼라 피오리를 눈여겨봤고 이번이 적기였다. 먼저 볼로냐 티아고 모타가 유벤투스 새 사령탑으로 떠났다. 볼로냐는 감독에 이어 선수까지 내주고 다음 시즌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다.

잉글랜드 클럽에 기회가 생겼다. 볼로냐는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낮고 비싼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을 찾았다. 맨유와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아스널이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다. 시간이 흘렀다. 서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받았지만 공식 발표된 것은 없다.

이어 매체는 '칼라피오리 영입은 지난 시즌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올렉산드로 진첸코의 이탈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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