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최고의 인간'' 토트넘 부주장, '32세 SON 생일' 제대로 챙겼다...''당신을 매우 끔찍하게 사랑해!
입력 : 2024.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제임스 매디슨(27)이 손흥민(32)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토트넘의 부주장 매디슨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32번째 생일을 맞이한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내가 전에 말해왔던 것처럼 난 당신을 매우 끔찍하게 사랑한다. 그는 누구보다 젊고, 우수하고, 날카로운 32세이다"라며 손흥민에 변치 않는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최고의 인간"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으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에게 무려 4,000만 파운드(약 708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매디슨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이적 초기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8월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공격 진영에선 손흥민과 놀라운 호흡을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다만 이후 매디슨은 발목 부상 등을 겪으며 전반기 뛰어난 활약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다. 또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하며 좌절을 겪기도 했다.


이날 매디슨 뿐만 아니라 소속팀 토트넘도 팀의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홋스퍼 웨이로 돌아온 쏘니(Sonny)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지난달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시간을 보낸 손흥민이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고 구단으로 복귀했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해당 영상 속에서 토트넘이 준비한 풍선 이벤트에 웃음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매디슨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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