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라이벌 간 '충격 이적' 이뤄지나? '유리몸 풀백' 영입에 관심
입력 : 2024.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유리몸 풀백 벤 칠웰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의 풀백 칠웰과 계약하기 위한 충격적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칠웰은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레스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칠웰은 2015/16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2017/18시즌 공식전 32경기 2도움으로 레스터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올라섰다. 2018/19시즌에는 36경기 4도움, 2019/20시즌에는 33경기 3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칠웰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2020년 8월 레스터에서 떠오르고 있던 풀백 칠웰을 5,020만 유로(한화 약 751억 원)에 데려왔다. 첼시는 칠웰의 성장세를 믿고 750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칠웰은 첼시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정적인 이유는 잦은 부상이었다. 그는 2021년 11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으며 2022/23시즌 햄스트링을 다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무릎 등 여러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칠웰이 ‘유리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그를 지켜보고 있고 있는 구단이 존재한다. 바로 맨유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맨유는 루크 쇼와 경쟁할 풀백으로 칠웰을 낙점했다. 쇼는 기량은 준수하지만 칠웰처럼 부상이 잦다는 문제가 있다.

맨유와 첼시는 라이벌 관계지만 최근 거래를 한 적이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메이슨 마운트를 첼시에서 데려온 바 있다. 다만 맨유가 칠웰이 자주 다친다는 위험성을 감수하고 그를 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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