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콘테 선임 후 폭풍 영입' 나폴리, 여름 이적시장 3호 영입 임박...토리노 DF와 5년 계약
입력 : 2024.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나폴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이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간다. 마지막 요점에서 합의에 도달하며 거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5년 계약이며 2027년부터 바이아웃 7,000만 유로(한화 약 1,048억 원)가 유효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졌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언급하며 거래가 성사 직전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28승 6무 4패(승점 90)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왕좌에 올랐다. 나폴리는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이 됐지만 지난 시즌 13승 14무 11패(승점 53)로 10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중에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하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나폴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의 굴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 지갑을 열었다. 나폴리가 영입에 한발 다가선 선수가 부온조르노다. 유럽에서 희소한 왼발 센터백인 부온조르노는 후방에서 안정감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부온조르노는 2007년 토리노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7/18시즌 1군 데뷔전을 치른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하며 토리노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부온조르노는 2022/23시즌 38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3/24시즌에는 31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부온조르노에게 접근했고 이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부온조르노 외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센터백 라파 마린, 한때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주전 레프트백인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영입도 가까워졌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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