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동기 강인아 안녕!' LEE 절친 PSG 떠나 맨유행 임박... Here We Go 기자 인정
입력 : 2024.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23)과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던 마누엘 우가르테(23)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함께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며 구단을 이끌 미래 자원으로 불렸다. 그는 자국 CA 페닉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 시기 우가르테는 일찍이 우루과이 리그의 수준을 넘어서는 플레이로 유럽 다수의 클럽에 관심을 받았다. 이에 포르투갈 리그 파말리캉을 거쳐 2021/22 시즌 리그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니폼을 입었다.


우가르테는 이적 초기 스포르팅의 쟁쟁한 미드필더 진에 밀려 벤치에 머물렀지만, 2022/23 시즌 주전 멤버로 거듭났다. 이후 우가르테는 공식전 47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리그 베스트11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은 PSG를 매료시켰고 이적으로 이어졌다. 다만 PSG에선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비티냐, 자이르 에메리까지 뛰어난 미드필더들에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맨유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다. 이는 카세미루, 맥토미니 등이 리그 내 수위급 구단 미드필더와 비교했을 때 중원 장악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주요했다.

이에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을 예고했고 다양한 미드필더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중 우가르테의 이름도 포함했다. 우가르테 또한 맨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맨유와 PSG가 협상 중이다. 두 구단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우가르테는 매물로 나와 있다. PSG는 우가르테를 비싼 값에 매각하길 원한다. 선수도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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